[단독] 세밀하지 못한 도시개발사업…수요자에 맞는 행정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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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밀하지 못한 도시개발사업…수요자에 맞는 행정이 되어야…

 

고양시, 풍동2지구 3블록 도시개발사업 현황 및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은행마을 주민들, 시에 주민의 입장이 반영된 안을 수용해야

교통위원회 의견이 모범 정답만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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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1110번지 일원 고양시 풍동2지구 3블록 도시개발사업 구획도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고양시는 지난 6일 오전 식사동행정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양 풍동2지구 3블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는 고양시 도시개발과, 교통정책과, 공원관리과가 참석하고, 풍동2지구 3블록 도시개발사업조합과 풍동2지구 3블럭 진종호 비대위원장, 은행마을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김흥수 회장 등 은행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풍동2지구 3블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은행마을공원의 일부 도로 침범구간에 대한 공원경계 복원에 따른 기존 식수(나무) 제거 공사와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SK 3단지 앞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 요구안에 대한 고양시의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먼저 고양시 도시개발과 도시개발팀장은 2022년부터 사업계획 수립이 시작된 풍동2지구 3블럭 도시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현재 약 38% 공정률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교통정책과 담당자는 해당 도시개발사업의 도로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이 확장을 요구하는 SK아파트 앞 도로는 해당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밖 도로로 현재 확장계획이 없으나, 도로 확장을 위한 상가동 철거 대안1SK 3단지 아파트 부지를 활용하는 대안2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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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식사동행정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양시의 고양 풍동2지구 3블럭 도시개발사업추진 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뉴스9)

 

진종호 비대위원장은 현재 교통량을 기준으로 개발계획이 완료되는 2029년 예상치가 반영된 교통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미확장 구간으로 인한 병목 현상에 대한 자료 부실을 지적하며, 병목 현상을 유발시킨 고양시와 시행사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확장을 위한 2개 대안 중 SK아파트 3단지 부지를 활용하는 대안2는 실행 계획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였다.

 

은행마을1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강제식 회장도 진 위원장과 같이 SK아파트쪽을 활용한 도로확장 대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상가 건물을 매입하여 도로확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SK아파트 1천대, 대우아파트 1천대 중 평균 60% 이상의 출퇴근 차량이 해당 도로를 이용할 것이라 말하며, 신축 대우아파트의 주 출입구를 공원쪽으로 내는 추가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은행마을3단지 주민들은 시행사 및 시의 편의적 방향으로 도로확장 방안을 검토한다는 생각든다며 은행마을공원 부지가 도로를 침범하여 조성되었다는 내용은 과거 시의 잘못된 행정이였음을 지적하고, 신규 아파트로 인한 교통불편과 불이익은 은행마을3단지가 최대 피해자임을 토로하며 신축 3개 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때 기존 입주민들과 소통도 없었다며 앞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시개발조합은 조합 또한 시의 많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규 아파트(대우아파트)의 출입구를 고양대로와 고일로로 이동하는 것은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 계획상 불가하고, 도로의 위계상 은행마을로에 출입구를 내는 것이 타당하며,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이 신규 아파트 입주 전에 이루어 지려면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야 하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에 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해당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해 달라는 은행마을 주민들의 입장이 사실 신규 입주 예정인 대우아파트 주민 입장을 대변하는 측면도 있다며 은행마을 주민들은 상가 매입으로 도로 확장 요구를 해결해야 함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주민이 동의한 계획안이 확정된 이후에 공원을 포함한 기반시설 공사를 재개하도록 촉구했다.

 

이에 고양시는 오늘 설명회는 2월 초에 가졌던 주민 대표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자리로 주민들이 요구한 내용을 반영한 도로확장 계획안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주민들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하고, 해당 계획안에 대한 주민 협의 완료 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계획안을 검토 받아 사업시행의 당위성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일정을 위해 주민 민원으로 멈춰있는 기반시설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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