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첨단·유망산업 수출 전방위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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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첨단·유망산업 수출 전방위 지원 나선다

 

수출 PLUS+ 전략 발표 및 수출 지원단 발대식 개최

반도체·바이오 첨단산업, 항공기 MRO, 북극항로 개척 등 전방위 지원

보세가공수출 규제혁신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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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수출 PLUS+ 전략발표 및 수출 지원단 발대식 개최하고 첨단·유망산업 수출 전방위 지원 나선다.(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관세청은 5오후 서울세관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첨단·유망산업 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수출 PLUS+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전담할 수출 지원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략은 미국의 관세율 재인상 예고 등 무역환경 급변과 국가 간 첨단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첨단·유망산업의 수출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대식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초로 7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그동안 관세청과 수출기업이 긴밀한 소통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보세가공수출제도중심의 밀착 지원을 펼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이 언급한 보세가공수출제도는 외국 원재료를 관세 등 과세보류 상태에서 제조·가공한 뒤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주요 첨단산업 수출액의 약 95% 이상이 활용하고 있을 만큼 우리 수출의 핵심 제도다.

 

이번에 출범한 수출 지원단은 전국 세관과 수출업체 전문가로 구성되며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②항공기 MRO(Maintenance(정비), Repair(수리), Overhaul(개조)), ③북극항로 분야별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오늘 참석한 수출업체들은 각 분야별 현장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발굴해서 수출지원단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수출지원단은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현장 해결사로서 보세가공수출에 대한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SK하이닉,삼성전자,샤프테크닉스 K  관계자들은 수출 지원단은 함께 쌓아올린 시간, 수출 초격차로 이어민관 신뢰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할 세관 및 관세청과 협력 기반 및 통관 안전성 확보, 수출 경쟁력 강화, 적층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 파트너쉽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산업 경쟁력 제고 반도체 신규 사업장 건설을 위한 통관 지원, 세 건설장 전담인력 지정  연구소 및 보세공장 특허 대상 확대 제도개선 추진도 덧붙였다.  

 

한편 박동호 관세청 조세협력관보세가공 수출 규제 혁신 에 대한 4대 전략을 소개했다.

 

수출 PLUS+ 전략신기술·신산업 지원(Pioneer), ②비용·세금 절감(Lower), ③신속성·효율성 향상(Uplift), ④자율관리 확대(Self-Manage) 4대 전략을 중심으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한다.

 

(Pioneer)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첨단산업 연구소의 보세공장 특허 허용 한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선점을 위해, 연구소 등 신제품 개발·검사 장소를 보세공장으로 특허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20여 년에 걸친 첨단산업계의 숙원사항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외국 원재료를 수입통관 절차로 인한 지연 없이 과세보류 상태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신기술·신제품 개발 속도가 대폭 빨라지고, 비용 절감 및 수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기 MRO 신산업 육성한다. 항공기 MRO(정비·수리·개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 항공기 및 수천 개의 부품을 한 번의 승인 절차로 신속하게 반입하여 개조·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MRO 장소 제한과 작업 범위를 완화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자유무역지역에서도 과세보류 상태로 MRO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내국적 항공기도 함께 개조·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향후 172조 원에 달하는 세계 항공기 MRO 시장 선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개척 지원을 위해 친환경 연료 제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국제물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북극항로 개척 추진 단계에 맞춰 부산 및 인근지역의 에너지·물류 인프라에 대한 종합보세구역(관세 등의 과세보류 상태로 외국 물품의 보관·판매·제조·가공 등 둘 이상 기능을 수행하는 보세구역)지정을 확대한다.

 

아울러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쇄빙선·내빙선을 신속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보세공장이 아닌 장외에서 작업과 원료 보관도 적극 허용할 예정이다.

 

(Lower)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비용·세금 부담 제거하기 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 관리 일원화한다. 

최근 반도체·조선 등 생산설비 증축에 따라 관할 세관이 달라서 발생하는 업무혼선을 제거하기 위해, 보세건설장을 완공하여 보세공장으로 전환할 때 관할 세관을 일원화한다.

 

이는 인근 지역으로 설비투자 확대를 촉진하고, 연속성과 일관성 있는 행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제품 블렌딩 절차 간소화를 위해 연간 4천억원 상당의 석유 블렌딩 물류 유치를 지원하고 기업의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석유제품을 종합보세구역으로 반입할 때 빈 오일탱크에 투입해서 검사하던 절차를 생략하고 혼합용 탱크에 직반입을 허용한다.

 

과세방식 선택 기한 연장한다. 세금 부담을 낮추고 추징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보세공장 생산제품 수입 시 기업이 유리한 과세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을 원료 사용 전에서 제품생산 후 수입신고 전까지로 연장한다.

 

(Uplift) 생산성 제고를 위한 초고속 물류체계 구축한다. 원재료 선사용 후신고 확대로 24시간 365일 중단없는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법규준수도가 높은 보세공장의 경우 야간·공휴일에도 기존에 반입한 원재료를 바로 사용하고 사후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송차량 활용 수출보세운송 허용해 긴급한 수출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세공장 생산제품을 수출할 때 FedEx, DHL 등 특송업체의 집하차량을 보세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Self-Manage) 운영부담 경감을 위한 자율관리 확대한다. 자율관리보세공장의 장외일시장치 허가 절차 생략한다. 자율관리보세공장의 경우 외부 보관장소만 등록하면 이후 반출입신고 등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자율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특히 조선 등 거대 원자재의 생산 스케쥴 변경, 이동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관리보세공장의 내국작업 허가 절차 생략한다. 내국물품만으로 내국물품을 제조하는 내국작업에 대해 허가와 완료보고 절차를 생략하고 자율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수출 PLUS+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1분기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유망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조·가공 후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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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수출 PLUS+ 전략발표 및 수출 지원단 발대식 마무리발언에서 적극행정과 성과보상중요한 부분이며 행정의 선순환 구조 이해와 격려도 부탁했다. (사진=뉴스9)

 

한편 이명구 관세청장은 오늘 발표한 전략과 발대식은 국민주권정부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규제혁신과 민관 협력 지원 체계의 시작이라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제도 개선에 반영해, 첨단·유망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세업무는 화물관리 및 특허관리 등 리스크를 감안한 업무이며 규제를 푸는 것에 대한 상반된 시선 존재하고 환경에서 공무 수행하는 공무원의 어려움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장은 적극행정과 성과보상 중요한 부분이며 행정의 선순환 구조 이해와 격려부탁했다. 아울러 민간 기업에게 세관공무원들에 대한 격려상급기관에 대한 추천 등 적극적 홍보도 당부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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