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이천 사음저수지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현장 찾아 추진상황 살펴
경기도, 65억여 원 투입해 첨단 ICT 기반 여름철 침수 예방 설비 확충
7개 분야 총 931개 시설…장마철 이전까지 인명피해 긴급 예방사업 신속추진
김동연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사음저수지를 방문해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인명피해 예방 사업 현장을 살피기 위해 이천시 사음저수지를 찾았다.
이날 사음저수지 방문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인 저수지 수위와 월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4월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공사가 진행됐던 1958년 준공된 이천시 사음저수지는 총저수용량 3만2천㎥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이다. (사진=뉴스9)
1958년 준공된 이천시 사음저수지는 총저수용량 3만2천㎥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로, 2024년 생태환경공원 조성 이후 이천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저수지 수위 계측 및 모니터링 시설이 없어 여름철 홍수때마다 정밀 모니터링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4년 전 취임날 취임식도 못할 정도로 비가 많이 왔는데 사전에 과도할 정도로 예방하는 게 꼭 필요하다. 적어도 자동계측기가 있는 곳은 사전에 파악이 되니까 조치가 필요한 곳은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올 여름 집중호우나 폭우에 대비해 사전에 잘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난관리기금 약 65억5천만 원을 투입한 이번 ‘AI·ICT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은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위험 상황을 초기에 감지하고, 감지 정보를 현장 및 재난 대응부서에 즉시 알람으로 전달해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7개 분야에 대해 올해 총 869개 안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여름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과거 피해가 잦았던 지하차도 침수 감지 장치, 공동주택 및 반지하 차수판, 하천 산책로 자동 차단시설, 급경사지 변위계 등 7개 취약 분야에 걸쳐 총 869개의 스마트 안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도내 재난안전망을 촘촘히 설계한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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