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관계·성장’ 의 13대 정책 공약 발표
실행을 전제로 한 약속, 경기도의 미래 교실에서 시작
초1 학급당 10명 상한제, 교육장 공모제 등으로 교육 권력 혁신 다짐
6.3 지방선거 경기됴육감에 나서는 성기선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관계·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성 예비후보는 ‘모든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경기교육’을 슬로건으로 13개 정책공약 중 8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성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정책공약 발표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교육은 아이들의 변화 속도를 학교가 따라가지 못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히며, “경쟁은 앞당겨지고 격차는 깊어지는 현실 속에서 교육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13개 정책공약 중 8대 핵심 공약은 △초등1 학급당 10명 상한제 △모든 아이 책임교육 △교실 회복 △교사 행정업무 50% 감축 △AI 미래 교육 △생명·평화 공동체 교육 △교육복지 혁신 △교육장 공모제 전면 도입 등이다.
이날 발표된 공약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10명 상한제’다.
성 예비후보는 “교육은 출발선에서 이미 결정된다”며 “교사의 눈길이 모든 아이에게 닿을 수 있는 밀착형 교실 환경을 조성해 공정한 적응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교육의 질을 근본적으로 높여 이른바 ‘빠른 아이, 중간 아이, 느린 아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을 공교육의 현장에서 완수하겠다는 ‘출발선 평등 보장 의지’로 보인다.
아울러 무너진 교실 현장을 복원하기 위한 파격적인 대책도 공개했다. 성 예비후보는 “교사가 살아야 교육이 살아난다”며 교권 보호 시스템 강화와 함께 ‘교사 행정업무 50% 감축’을 약속했다.
이는 혁신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교사를 학생 곁으로 돌려보내고, 교사가 오직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해법으로는 ‘AI 미래 교육’과 ‘생명·평화 공동체 교육’의 투 트랙 전략을 내놓았다. 성 예비후보는 AI를 특정 학생의 기술이 아닌 모든 아이의 기본 역량으로 키우기 위해 공교육 기반의 AI 특성화고 설립과 전담 연구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동시에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생태전환 교육과 마을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해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하겠다며 AI 미래교육과 생명·평화 공동체 교육의 조화를 밝혔다.
또한 교육 복지 분야에서는 ‘교복 공공 바우처’를 통해 연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 대책을 포함했다. 특히 교육 행정의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장 공모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 경력 20년 이상의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장으로 선출될 수 있는 길을 열어, 교육 행정의 권력을 현장으로 되돌려주어 보편적 복지 확대와 교육 권력의 민주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성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엄중한 약속”이라며 “실효성 없는 정책은 과감히 정리하고 교육청 조직을 학교 현장 지원 중심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교육이 아이들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성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에 대해 “학급당 인원 감축과 행정업무 경감이라는 교육계의 해묵은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향후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발표한 13개 공약의 세부 실행 방안을 도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성 예비후보의 오늘 발표한 8대 주요 공약은 기초 교육 전제 아래 기본이 흔들리지 않는 교실을 만들어 교육 3주체의 관계 회복의 의미도 담겨있다.
이를 위해 예산과 운영의 연속성과 산업화 모델에서 지역사회와 함게 하는 교육으로 확장될 때가 되었으며 노무현정부부터 실행한 교육복지우선사업 확대 필요성도 덧붙였다.
그밖에 연수 인사 혁신제도 개편으로 교사 연구년 확대해 교사들 전문성 향상 연구 모임 지원과 교육청 본청 슬림화와 교육지원청 확대, 교복 공동디자인 방식 및 바우처 제도로 소비자 선택권 확보 등도 소개했다.
한편 성 예비후보는 청소년 교육 복지 등의 소확행 공약도 추가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경기교육감 단일화는 오는 16일까지 도민선거인단 모집중이며 정부24연동된 경기도민 인증 절차 도입했다. 19일 모바일 투표 진행해 22일 발표한다. 어제(2일) 유튜브 채널 주최 후보단일화 토론을 했으며 OBS방송 토론은 세부일정 미확정 상태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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