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독립의 역사 온전히 세우고 평화를 성장의 동력 삼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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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독립의 역사 온전히 세우고 평화를 성장의 동력 삼을것"

 

경기도 독립투사 후손과 함께하는 3.1절 기념식 개최

김동연 지사 삼일절 기념사…9월 임진각에 '안중근평화센터' 개소·유묵 전시

독립·평화·번영도정 가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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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유튜브)

 

(뉴스9=이호철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내란을 이겨낸 빛의 혁명국민주권 정부출범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3.1절이기에 더 뜻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107년 전 경기도는 3.1운동의 시작점이자 중심지로 일제에 맞서 가장 먼저 일어섰고,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46일부터 17, 불과 열흘 사이에만,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 주민 스물아홉 명을 포함해 모두 마흔다섯 명이 학살됐다. 그러나 선조들은 일제의 야만적 폭력에 결코 굴하지 않았고,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 된 청년, 여성, 노동자, 농민, 상인들은 수많은 독립단체와 비밀결사를 조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며 자유와 독립의 불씨를 키워갔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지사는 194명의 경기도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발굴과 648명의 국가보훈부 포상 신청을 언급한 뒤 "경기도는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후손이 없다는 이유로,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월 문을 여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안중근평화센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전시해 안 의사의 삶과 독립 정신을 기리겠다고 강조했다.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의 유묵은 안 의사가 여순감옥을 관장하던 일본제국 관동도독부 고위 관료에게 건넸으며,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관료의 후손과 협상을 거쳐 반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대 접경지를 품은 경기도에서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과 도약의 토대"라며 "접경지역 규제의 사슬을 끊어내고,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 평화가 곧 경제이며 번영이라는 사실을 경기도가 앞장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김 지사와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숙 지사와 김연방 지사의 후손 등이 기미독립선언서에 앞선 최초의 독립선언서인 '대한(무오)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신숙 지사는 독립선언서의 교정과 인쇄, 전파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였고 김 지사는 화성 독립만세운동 중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순국했다.

 

한편 김 지사는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헌법을 만들기 위해 바쳐진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생각한다면,여전히 우리 앞에는 남겨진 과제가 놓여 있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려 한 내란 세력을 현실과 역사의 법정 모두에서 단호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23, 경기도는 32일 고양 킨텍스에서 예정된 내란 옹호 행사의 대관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고 킨텍스는 이를 즉각 수용했다경기도의 원칙은 분명하다.내란을 옹호하거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 3.1운동의 정신을 모욕하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수원현충탑에서 경기아트센터 광장까지 3.1km 구간을 달리는 '3·1절 평화런'을 진행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독립의 정신을 미래로 잇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독립' 영인본을 기념식장 로비에 전시.

 

경기도평화를 기반으로 번영과 성장을 이루는 경기도의 전환을 다짐하는 자리에서 독립유공자가 꿈꾼 번영을 경기도에서 실현하도록 독립 정신을 도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밝혔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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