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공원, ‘장애’ 넘어 ‘가치’를 더하다… 2026 강서가치더하기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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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공원, ‘장애’ 넘어 ‘가치’를 더하다… 2026 강서가치더하기 축제 성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해 장애인·비장애인 5천여 명 화합의 장… 

장애인 생산품 판매 및 인식 개선 부스 성황, 

“차별 없는 민생 복지와 상생 가치 실현의 이정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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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토) 마곡근린공원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서가치더하기' (사진=뉴스9)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어제(18일), 서울 강서구 마곡근린공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강서구청은 지역 내 장애인 단체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 ‘2026 강서가치더하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품 판로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창한 봄날을 맞아 마곡지구를 찾은 5,000여 명의 시민은 ‘장애’라는 벽을 넘어 ‘상생’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정성껏 만든 제품들을 선보이는 ‘가치더하기 상생 마켓’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쿠키,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고품질의 생산품들이 현장에서 활발히 판매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자립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휠체어 이동 체험, 점자 명함 만들기, 수어 배우기 등을 통해 비장애인 주민들이 장애인이 겪는 일상의 불편함을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강서구만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강서가치더하기’를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십시일반 후원 약정도 줄을 이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울리는 오늘 이 자리가 바로 우리 강서구가 지향하는 ‘상생’의 모습”이라며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민생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장애인 복지를 즐거운 축제 형식으로 접하니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며 “오늘 산 물건들이 장애인분들의 자립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서가치더하기’ 플랫폼은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가 전시 지원, 소상공인 점포 내 장애인 접근성 개선 사업 등과 연계하여 지역 사회의 포용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어제 마곡공원에서 보여준 화합의 에너지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선우태웅 기자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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